흐리지만 ‘최고 13도’ 포근한 일요일…“마음은 벌써 봄날”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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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요일인 19일은 한겨울이지만 기온이 올라 봄날처럼 포근하겠다. 최상원 기자
일요일인 19일은 한겨울이지만 기온이 올라 봄날처럼 포근하겠다. 최상원 기자

이장희 시인은 ‘봄은 고양이로다’에서 “고요히 다물은 고양이의 입술에 포근한 봄졸음이 떠돌아라. 날카롭게 쭉 뻗은 고양이의 수염에 푸른 봄의 생기가 뛰놀아라”라고 노래했다.

일요일인 19일 전국적으로 흐리지만 기온이 올라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. 느긋하게 볕을 째며 졸고 앉은 고양이를 보면 벌써 봄이 온 것만 같다.

이날 기상청 예보를 보면, 지역별 최저기온은 영하 7도~영상 4도, 최고기온은 영상 6~13도로, 전날보다 따뜻하겠다. 특히 제주도는 최저기온이 영상 4도로 온종일 포근하겠다.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끼며 흐린 날씨를 보이는데, 경기북부에는 오후부터 0.1㎜ 미만의 비가 내리거나 0.1㎝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. 동해안 쪽 강원·경북·부산·울산에는 건조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. 가까운 바다에는 0.5~1m 높이로 잔잔한 파도가 일겠다.

기상청은 “동해안과 강원남부산지, 경북북동산지, 일부 경남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, 그 밖의 경상권도 대기가 건조하겠다.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,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”고 밝혔다.

최상원 기자 csw@hani.co.kr



Today’s weather may be overcast, but with a high of 13 degrees, it’s shaping up to be a cozy Sunday. Despite the clouds, many are already feeling the warmth of spring in their hearts. Let’s make the most of this day and enjoy the beginning of a new season! #SpringVibes #CozySunday #WarmHearts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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